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뉴이스트의 행보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뷔 6년차로 활동 중이었던 뉴이스트에게 ‘프듀2’는 데뷔 이래 가장 좋은 기회이며,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뉴이스트 백호, 김종현, 최민기, 황민현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다시 신인으로 돌아갔다.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간 이들은 다시 시작점에 서서 발걸음을 뗐다. 결론적으로 황민현만 워너원으로 데뷔하게 됐지만, 오히려 이런 결과는 그룹 뉴이스트에겐 좋은 영향이 될 듯 싶다.
프로그램에 임하는 멤버들의 자세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다. 가수라는 꿈을 향한 뉴이스트의 재도전은 진심으로 다가왔고, 이는 추후 이들의 행보에 대한 관심과 응원으로 돌아갔다.
뉴이스트 또한 프로그램 종영 후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확장된 뉴이스트의 팬덤은 이후 활동에 대한 아낌없는 서포트를 지원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소속사 플레디스의 결단력과 컴백에 대한 추진이다. 다만 워너원으로 합류하게 된 황민현의 뉴이스트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남은 멤버들로 뉴이스트 컴백을 강행할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데뷔 6년 만에 온전히 멤버들의 노력과 힘으로 얻어낸 기회를 놓치기엔 아쉽기만 한 순간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