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3D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스마트 인체맞춤형 재활산업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고 대구시가 지원해 경북대가 추진중인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와 오토복코리아, 동아의료보조기, 신용의수족보조기 등 의지보조전문 기업들이 참가해 전자의수 분야 의보조기엔지니어링, 의공학기술, 혁신재활제품시장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 가운데 국내 유일 의지보조기 개발 및 제작 기관인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는 향후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50여종 1100여개 의지보조기 관련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전자의수분야는 해외 선진국의 경우 정책적 지원으로 산업 활성화 및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지만 국내는 전문인력과 기반 기술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기술교류회를 계기로 기업과 협력해 인체맞춤형 검증 소프트웨어 및 생산시스템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