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육아 휴직제도 도입..."통상 임금의 20% 추가 지원"

위메프는 결혼 및 출산을 앞둔 여성 직원을 위해 육아 휴직 제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위메프는 앞으로 육아 휴직을 신청한 임직원에게 회사가 제공하는 통상 임금의 20% 금액을 추가 지원한다. 해당 임직원은 기존 정부 지원금(40%)에 더해 최장 12개월까지 60% 수준 육아 휴직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남성 직원의 배우자 출산 시 부여하는 유급 출산휴가는 기존 5일에서 최장 30일로 확대했다. 위메프는 다음 달 부터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1200여명 전 직원에게 새로운 육아 휴직 제도를 적용할 계획이다.


천준범 위메프 경영지원센터장은 “결혼과 출산을 앞둔 임직원 비중이 높은 회사 특성을 고려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육아 휴직 제도를 우선 도입했다”면서 “앞으로 각종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프, 육아 휴직제도 도입..."통상 임금의 20% 추가 지원"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