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와 아토플래닛 주식회사가 천안시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찾아가는 과학놀이터’가 학생과 교사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과학놀이터’는 지역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 및 과학에 대한 흥미 고취를 목적으로 상대적 과학 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을 우선적 선발하여 3D프린터, 가상현실(VR), 소프트웨어 코딩, 드론을 체험하거나 창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4월 천안쌍용도서관을 시작으로 5월에는 천안 와촌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재까지 총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육을 수료한 와촌초 5학년 학생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했던 학부모는 “아이에게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체험과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독고원 교육팀장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과학교육을 하면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언어와 수학 성적까지 더불어 상승한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며 “흥미로운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즐거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진로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플래닛은 2018년 중학교 SW코딩 교육 의무화에 대비하여 아두이노를 활용한 코딩 교육 콘텐츠를 지속 연구 및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