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가 대중교통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하이와이파이(HIWIFI)’ 서비스를 론칭한다.
오는 7월 1일 수서고속철도(SRT)와 인천 지하철에서 첫 선을 보인 것으로 해당 업체가 독자 개발을 통해 선보인 세계 최초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특허 받은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지하철이나 버스, 고속열차 등 와이파이 환경이 열악한 대중교통 이용 시 다양한 유료 콘텐츠를 데이터를 소비하지 않고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KT와 SKT, LGU+, 알뜰폰 등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모든 탑승객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시스템과 달리 획일적인 광고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형태로 정보 및 광고를 제공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회원 가입이나 개인 정보 제공 등 불필요한 과정 없이 빠르게 접속이 가능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 공급자와 하이와이파이 플랫폼 간에 광고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씨네폭스나 iMBC, SBS, 누룩미디어, 락킨코리아, 투믹스, 투유드림, 자전거 생활, 원데이원 등에서 제공하는 최신 영화나 인기 웹툰, 매거진, 뉴스 등 다채로운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끊김없이 빠르게 제공, 플랫폼을 이용하는 탑승객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대중교통 옥외광고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시장을 모바일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 전환하는 터닝포인트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서울, 부산, 인천 등 3개 도시의 지하철과 고속열차 하루 평균 이용객 약 1,20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서비스는 광고 집중도와 노출도를 극대화 해 고효율의 광고 효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