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Ricoh, 대표: 야마시타 요시노리)가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2017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NA 인스퍼레이션, KPMG 우먼스 PGA 챔피언십, US 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과 함께 여자 골프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대회 총상금은 325만 달러(한화 약 35억원) 규모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8월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21세기에 조성된 골프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손꼽히는 스코틀랜드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Kingsbarns Golf Links)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와 2017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유소연, 현재 세계랭킹 5위의 ‘미녀 골퍼’ 전인지 등 한국 선수들이 출전을 확정, 많은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현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8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최근 2위로 내려간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슨(미국), 폴라 크리머(미국), 미셸 위(미국) 등 세계적인 강호들이 출전을 확정,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