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모바일, 성장하는 엔젤시장에 비즈니스모델링의 새로운 장을 열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6/19/article_19164402930794.jpg)
요즘 교육시장에서는 유아기 아동의 학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해 자녀수가 줄어들면서 젊은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을 해주고 싶은 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에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엔젤산업은 매년 10배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스포켓(Six Pocket), 골드앤트(Gold Aunt) 같은 표현의 등장은 엔젤시장의 성장세를 잘 설명해주는 신조어들로써 소수의 어린 아이들에게 집안 어른들의 모든 돈과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유비벨록스모바일는 그들의 기반 기술인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 아동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20일 밝혔다.
과제를 통해 탄생하는 키즈워치(Kids Watch)는 아동 교육 콘텐츠 단말기시장에서 공백영역으로 분석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형태로 개발되었고 사물인터넷 플랫폼 ‘씽즈아이’(ThingsEYE) 기술과 연동되어 활용될 것이다.
키즈워치를 통해 아이에게는 소통하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부모에게는 아이의 학습 성향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아이의 IQ, EQ, SQ 등 지능 발달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모는 이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의 지능 발달 상황을 확인하게 된다.
아이의 자발적인 학습 유도와 부모의 모니터링까지 지원해주는 이 서비스는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후에는 자사의 검색추천엔진을 활용하여 오픈 앱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 중 적절한 콘텐츠를 선별해주는 추천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키즈워치 개발에 대한 내용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서 제공하는 특허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주된 아동 교육콘텐츠 개발 외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창출되었다.
유비벨록스모바일은 통신/포털/금융/증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컨버젼스 기술과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최근 IoT서비스, 스마트카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정부과제 영유아 융복합 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젊은 부모들의 욕구를 충족시킴과 더불어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 개발에 한 획을 그을 수 있게 되었고, 향후 확장성 높은 비즈니스 모델로 추진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