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혹한 정권때문에 오토 웜비어 사망했다면서, 북한에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회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북에 억류 17개월 만에 혼수상태로 풀려나 치료받던 오토 웜비어가 사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토 웜비어가 조금 전 숨졌다"면서 "북한은 잔혹한 정권, 우리는 그들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성명에서 말했다.
이에 의회에서도 북한에 비판이 고조되고 있으며 민주당 상원의원인 센던 와이트하우스는 "북한의 잔혹함 때문에 웜비어가 숨진 것이 분명하다"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한편, 미국 내 대북 강경론이 더욱 거세지면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