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물의' 구재이, '팔로우미8' MC 하차…자숙기간 갖기로

사진=구재이 인스타그램
사진=구재이 인스타그램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구재이가 출연하던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20일 케이블채널 패션앤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8’의 제작진에 따르면 구재이는 음주 운전에 대한 자숙의 의미로 MC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구재이의 하차 결정과 함께 제작진은 오는 22일 예정된 방송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구재이는 지난 15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운전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다"며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배우 본인도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드라마 ‘습지생태보고서’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구재이는 지난 2월 종방한 KBS2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진(이동건)의 전 아내 민효주 역으로 나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