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7/06/20/cms_temp_article_20124844205564.jpg)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가족에게 조전을 보낸 것에 대해 “아주 잘한 일”이라고 평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文대통령, 美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망에 조전 보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문 대통령이 오토 웜비어 사망에 조전 보낸 것은 아주 잘한 일”이라면서 “북한 인권 참상을 지적하고 북에 억류된 한국인과 외국인의 즉각 석방을 주장한 것도 잘한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오토 웜비어 장례식에 정부의 조문대표도 보냈으면 좋겠다”면서 “한미 동맹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북한 인권 만행을 규탄하는 더 강력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미관계가 흔들리는 데 오토 웜비어 사망에 더 강력히 대응하는 것은 미국 국민들에게 아주 좋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돌아온 지 엿새 만에 사망한 미국인 오토 웜비어 군의 유족에게 조전을 보낼 것이라고 알렸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