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왼쪽)이 19일 몽골 대통령궁에서 바이야르싸이한 대통령 실장(오른쪽)에게 '친선우호(나이람달)훈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6/965507_20170620150130_684_0001.jpg)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이 몽골 정부가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포상인 '친선우호훈장'을 받았다. 몽골에 지식기반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홍순직 회장이 몽골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바이야르싸이한 대통령 실장으로부터 '친선우호(나이람달)훈장'을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친선우호(나이람달) 훈장은 몽골 정부가 몽골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받았다.
홍 회장은 몽골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이러닝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콘텐츠, 시스템, 전자기기 등을 지원했다. 몽골생산성본부가 이러닝학습센터를 개소했다. 전주비전대 총장 재임 시에는 몽골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등에 기여했다.
홍 회장은 몽골생산성본부를 방문해 이러닝학습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지식기반서비스의 수출 등 양국의 다양한 생산성 협력을 협의했다.
양국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생산성본부는 교육 콘텐츠 등 지식기반서비스를 몽골에 수출하기로 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보유한 다양한 이러닝 콘텐츠를 몽골의 요구와 생산성 수준에 맞춰 순차적으로 몽골어로 번역해 제공할 계획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