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제 소행성의 날, 과천과학관 행사 풍성

국립과천과학관은 30일 '국제 소행성의 날'을 맞아 토크 콘서트와 상영회, 공개관측 행사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 소행성의 날은 유엔이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6월 30일은 1908년 러시아 퉁구스카 지역에 소행성이 떨어진 날이다. 당시 충돌 폭발력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85배에 달했다.

올해 행사는 190여개국 300여 개 기관에서 동시 개최한다. 우리나라 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이 한국천문연구원 후원으로 30일부터 1일까지 개최한다.


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이 소행성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소행성 충돌을 다룬 애니메이션 '아이스에이지'를 상영한다. 주간에 태양공개관측, 야간에 천체공개관측 행사를 연다. 한국천문연구원 후원으로 천체사진 응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30일 국제 소행성의 날, 과천과학관 행사 풍성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