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락 BBQ 사장 사표제출, "가격 인상 논란 부담스러웠나"

사진=신한생명 제공
사진=신한생명 제공

이성락 제너시스BBQ 사장이 취임한 지 3주 만인 오늘 사표를 제출했다.

21일 제너시스BBQ는 "개인 신변상의 이유로 이성락 사장이 전일 사표를 제출, 이 사장의 빈 자리는 윤홍근 회장의 동생인 윤경주 제너시스 대표이사 사장이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BBQ는 5일 20여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 한 달 사이 두 차례나 가격을 올려 소비자는 물론, 대한양계협회 등 가금단체 까지 '불매운동'이 불거지는 등 논란이 되었다.

한편, 15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조사과 조사관들이 현장조사에 나섰고, 결국 BBQ는 16일 BBQ는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값을 올린 약 30개 품목의 제품가격을 인상 이전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