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 한대성)는 교육부가 실시한 매력적인 직업교육 육성사업 '매직'에 선정, 첫 프로그램인 댄스스포츠 자율연수를 다음달 20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직은 3년간 총 900억원을 투입해 학교가 지역여건과 자체 특성 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가고 싶은 직업계고교'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원공고는 2억여원 예산을 지원받았다.
댄스스포츠로 교직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율연수 후에 학생·교사·이웃주민이 함께 요양원과 장애인단체 등을 방문, 공연하는 재능기부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댄스스포츠교원연구회(회장 김상환)와 협력해 수원공고 교사, 동문과 지역주민 등 남녀 4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도 갖는다.
한대성 수원공고 교장은 “댄스스포츠는 음악의 생활화, 건전한 여가선용, 건강한 정신 함양, 올바른 자세, 건전한 사교성 등 생활체육으로서 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댄스스포츠연수로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부족하기 쉬운 인문교양분야를 강화해 이웃과 함께하는 학교로 발전시켜 진정한 교육기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