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 22일 개최

교육부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공동으로 제6회 '대한민국 스승상'에 최종 선정된 9명에 대한 시상식을 22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했다.

최혜경 대구 효명초등학교 수석교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오선녀 화천유치원 교사와 이만희 대전맹학교 교사를 비롯한 8명이 유아·특수·초등·중등·대학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근정 훈·포장과 상패, 상금을 받는다.

최혜경 수석교사는 35년간 '학생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교육공동체를 통해 학생 중심 수업 과정과 결과를 동료교사와 공유하면서 솔선수범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혜경 효명초 수석교사
최혜경 효명초 수석교사

특수교육 부문에서 상을 받은 이만희 대전맹학교 교사는 모교에 재직하면서 장애 극복을 실천하고 장애 청소년이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학생이 학교에 적응하는 것을 돕고자 2015년 전국 특수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대안교실을 만들기도 했다.

금용한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학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수상자를 비롯한 모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교육부는 스승 존경 문화를 조성하고, 선생님들께서 가르치시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 명단>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