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임신·낙태·결혼 아냐...탈퇴와 연관 짓지 말라”

사진=FNC엔터테이먼트 제공
사진=FNC엔터테이먼트 제공

AOA 탈퇴 입장을 전한 초아가 또다시 불거진 이석진 대표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초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도 하지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탈퇴와 관련된 루머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왜 나의 탈퇴에 열애설이 연관 짓는지 모르겠다”면서 “근래에 상대가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준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더 좋은 관계가 되면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 일본 여행에 대해 "이번 여행은 자매끼리 처음 가본 해외여행"이라며 "지인의 일정이 겹치는 날에는 가이드도 해주었고, 돌아오는 길에는 시간도 늦고 짐도 많아 같은 차로 배웅도 해주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아는 "탈퇴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오래 전부터 회사에게 털어놓았다. 2년 전에도 쉬면서 깊게 생각해 보라고 하셔서 길게 쉬어보기도 해봤는데, 결국에 대표님께 (탈퇴)동의를 구하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며 "제 탈퇴 이후 또다시 불거진 논란에 멤버들이 피해 입지 않았으면 한다. 아침부터 또 한 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초아는 22일 인스타그램을를 통해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며 탈퇴를 언급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