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
태진아의 기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5일 이찬이 '나는 당신이 좋아'와 '이팔 청춘아'가 수록된 데뷔 음반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찬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는 이유는 바로 아들 때문이다. 이찬의 아들은 지난해 소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 이봉원의 트로트 앨범을 듣고 이찬에게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 이찬은 아들의 말에 트로트 가수가 될 것을 결심
이찬은 지난해 11월 MBC TV 드라마 '옥중화' 촬영을 마친 뒤 7개월간의 보컬 트레이닝을 거쳐 이달 초 모든 녹음을 마쳤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