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인기상품]브랜드우수-오리엔트골프 '야마하 인프레스 UD+2'

야마하골프 UD2+ 풀세트.
야마하골프 UD2+ 풀세트.

오리엔트골프가 출시한 야마하골프 '인프레스 UD+2'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야마하골프 인프레스 UD+2 시리즈는 출시 이후 약 6개월 간 일본 아이언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었다.

야마하골프는 인기에 힘입어 현재 시행 중인 UD+2 풀세트 렌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멀리 나가는 비거리를 연습장과 필드에서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단품 렌털이 아닌 풀세트 렌털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야마하골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황성현 오리엔트골프 사장은 “UD+2는 골퍼의 영원한 로망인 비거리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전문 비거리 클럽으로 국내에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어 추가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UD+2 시리즈 인기 비결은 야마하골프만의 '비거리 기술력'에 있다. UD+2 시리즈 드라이버는 슈퍼컴퓨터가 3만 가지 경우의 수를 분석해 만든 UD+2 얼티메이트 페이스로 볼이 빗맞더라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웨이트 위치를 조정해 헤드 중량 약 20%를 페이스 면과 가장 멀리 떨어진 힐 뒤쪽 솔로 옮겼다. 솔과 일체형인 웨이트는 야마하골프 드라이버 사상 최고의 저중심과 심중심을 달성해 볼이 높게 떠 똑바로 날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UD+2 아이언은 클럽 부분이 솔까지 확대된 새로운 'L UNIT 페이스'를 적용해 반발 에어리어가 13% 증가됐고, 페이스 안에 사이드 슬릿을 탑재해 불안정한 타점에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 했다. 중심을 낮고 안정적으로 만든 '블레이드 언더 컷' 구조로 낮은 로프트각에도 높은 탄도를 구현한다.

UD+2 7번 아이언은 보통 5번 혹은 6번 아이언 로프트각을 갖지만 7번 아이언 탄도 그대로 날아간다. 탑블레이드 안쪽을 최대한 얇게 깎고, 여기서 나온 남은 중량을 솔 뒤쪽에 배치해 로프트가 낮아도 볼이 높게 떠 큰 비거리를 내는 원리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UD+2 아이언은 타클럽 대비 비거리가 최소 8m에서 최대 25.3m까지 더 나간다.

한편 야마하골프는 인프레스 UD+2는 풀세트 출시에 앞서 2014년 아이언 단독 제품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폭발적 반응이었던 아이언 기술력을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등에 적용해 풀세트로 출시했다. 현재 아이언 단품과 풀세트 누적 판매량이 총 3만1000세트에 이르는 등 인기가 지속된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