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중동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라마단(5월 27일~6월 24일)'에 맞춰 6월 한 달간 현지 거래처와 VIP 고객 약 400명을 초청, 두바이 팜주메이라 월도르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LG 시그니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라마단은 이슬람 금식 기간이자 최대 쇼핑기간이다.
현지 고급 주택과 유사한 구조의 약 1600㎡ 크기 로얄스위트룸에 LG 시그니처 전 제품을 연출해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품을 체험하도록 했다.
거실과 침실에 각각 설치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그림이 벽에 붙어있는 듯 한 월페이퍼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객은 객실 내 공간에 따라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과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트윈워시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LG전자는 8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LG 시그니처를 출시할 예정이다.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부사장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중동 시장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