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간정보 기술 유라시아에 전한다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공간정보산업협회와 함께 우리 기업의 공간정보 기술을 유라시아에 소개하기 위해 28~30일 키르기스스탄에서 '공간정보기업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유라시아 주요국들이 참석하는 '제3차 유라시아 공간정보인프라(SDI) 콘퍼런스'가 열린다. 유라시아 SDI 컨퍼런스는 2015년 한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이 업무 협약을 맺은 후 매년 개최되는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협력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유라시아 14개국이 참석한다.

유라시아는 공간정보인프라 초기 구축단계인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경험 및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간정보 기업 로드쇼에서 한국 대표단은 '위치기반 도시시설물 관리',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리의 공간정보인프라 구축경험을 공유하고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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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