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는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 국제 기술교류회를 29일 오후 1시부터 일산 앰블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제기술교류지원재단(이사장 최태훈)이 후원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조명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한·독 양국 OLED 조명 R&D 공동프로젝트와 표준화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교류의 장이다.
진흥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프라운호퍼연구소, 한·독 기업들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고효율·고연색성 OLED조명 공동 R&D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제기술교환(ITE) 워킹그룹을 구성해 한·독 산·학·연간 기술 및 사업화 수요를 반영하기로 했다. 또 각 기관 및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상호 윈윈하고 글로벌 OLED 선점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진흥회는 덴마크 루이스폴센 등과 기술이전 사업화와 공동 생산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10월 한국 OLED 기술교류단을 독일에 파견해 현지 기업 간 B2B 매칭에 나서는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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