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한양 산학협력협의체들과 쌍방향 협력 체제를 추진한다.
한양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지난 22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산학협력협의체 회장단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향후 5년간 링크플러스 사업단에서 추진할 기업지원사업 운영 방안과 실행계획을 소개했다.
김태식 산학협력중점교수는 “대학이 기업에 일방적으로 지원만하고 끝났던 일방향 방식에서 탈피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대학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기업은 학생에게 사업 현장을 개방, 체험과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기업'으로 등록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양대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협력 관계를 맺은 △성수드림포럼 기업 중심의 '한양성동IT포럼' △G밸리 협의체인 '한양디지털포럼' △여성 CEO로 구성된 '한양여성CEO포럼협의체' 등 3개 협의체 회장단 15명이 참석했다.

오수철 한양성동IT포럼 회장은 “워크숍에 참석한 각 협의체 회장단들이 토론을 거쳐 구체적인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내놓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협력을 위한 실행에 나서 국내를 대표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