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중국 미국 대사가 북한의 위협 중단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테리 브랜스태드 신임 주중 미국 대사는 26일 중국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에 올린 영상에서 “북한 위협을 중단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top priority)”라고 밝혔다.
그는 메시지에서 “미중 간의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북한 위협을 중단시키고, 양 국민 간 관계를 확대하는 것이 최고 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브랜스태드 대사는 또 “우리는 많은 공통의 도전에 직면해 있고, 강력한 미중 관계가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0년 넘게 이어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인연도 강조했다. 브랜스태드 대사와 시 주석은 1985년 시 주석이 허베이성 정딩현 서기를 맡을 때부터 인연을 맺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