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영민기자]IT 디바이스 전문기업 ㈜포트리스가 중국 게이밍기어 전문 브랜드 ‘다얼유 EK820’ 키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얼유 EK820은 그동안 투박하고 두꺼웠던 기계식 키보드 이미지를 슬림하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블루투스 겸용 기계식 키보드다. 기계식 스위치 전문 메이커 카이화(Kailh)에서 개발한 LP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해 키보드 두께(22.5mm)는 물론 무게도 520g으로 줄여 휴대성을 높였다.
이 키보드는 최대 5개까지 블루투스 멀티페어링을 지원해 개인이 소유한 각종 모바일 기기를 키보드 하나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조합키를 누르는 것만으로 갤럭시, 아이폰, 갤럭시탭, 아이패드, 노트북, 데스크톱PC 사이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키보드 내부에 배터리를 내장해 최대 40시간 연속사용 가능하고, 완전 충전하는 데 3시간 소요된다.
다얼유 한국 총판인 포트리스는 “다얼유 EK820은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모바일 기기와 유선 모드에서는 데스크톱PC와 연결해 사용하므로 오피스웨어와 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수요층에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트리스는 다얼유 EK820 출시에 맞춰 특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얼유 직영 쇼핑몰에서 진행되며 예약판매를 이용할 경우 정상가 9만9000원에서 24% 할인된 7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 y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