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가 전역을 앞둔 군 장병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힘을 싣는다.
26일 SBA측은 국방전직교육원과 '전역예정장병 일자리창출 취·창업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역을 앞둔 군 장병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발전을 목적으로 상호 양 기관이 협력키로 한 결과다. 특히 최근 기업들이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높이 평가하면서, 군 출신 인력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상호 일자리창출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데서 협약의 목적을 찾을 수 있다.
SB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추천되는 군 출신 우수 인재들에게 △캠퍼스 CEO TOK(혁신기업 CEO와의 일자리 정보 토크콘서트) △서울기업 입사캠프(현장채용기회 제공하는 원스톱 취업캠프) 등의 일자리매칭을 시작한다. 또 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최신 일자리트렌드에 대한 특강과 창업교육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전역 예정 장병들의 취업역량을 제고하는데 역할을 할 계획이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국방전직교육원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군 출신 인재들에게 서울 소재 우수 스타트업 및 강소기업에 대한 취업기회와 항상 성장하는 일자리 비젼을 제시하겠다"며 "특히 군 출신 간부들은 기회포착 및 행동능력이 입증된 사람들로,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