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7시14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 일부구간이 운행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교통방송 생활정보 트위터에는 “27일 오전 7시14분경,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역삼역 방면 전동차고장으로 지하철운행이 안 되고 있어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는 당부 메시지가 게시됐다.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정전사고. 불 꺼지고 폭발음도 들리고 연기도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강남에서 잠실방향으로 지하철이 고장 났다. 10분째 못 움직이고 있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고장 발생 직후 관계 직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긴급복구 조치를 했다”며 “역내 안내방송을 통해 시민에게 관련 사항을 알리는 등 조처를 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