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저소득층·교육소외지역 학생을 위한 재능봉사캠프 멘토봉사단 발대식

인천대학교 재능봉사캠프 멘토봉사단은 지난 22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생 재능봉사캠프는 한국장학재단이 후원하고 인천대가 주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소득층과 교육소외지역 초중고생에게 인천대 학생들이 멘토가 돼 4~5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배움과 경험을 나누는 행사다.

인천대, 저소득층·교육소외지역 학생을 위한 재능봉사캠프 멘토봉사단 발대식

캠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8개 학과에서 영어독서캠프 등 9개 과정이 개설됐다. 인천 원도심에 위치한 학교 10곳에서 진행해 교육소외지역 기회균등 취지에 부합되도록 했다.

허진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장은 발대식에서 “방학을 맞아 다양한 일을 앞둔 학생들이 자신의 배움을 어린 학생들에게 나눠주기로 하고 하나씩 정성껏 준비해가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다”면서 “대학이 지역사회 교육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했으면 좋겠고 그 중요한 일에 인천대가 조금이나마 역할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이번 하계방학 동안 대학생들의 전공과 재능을 활용해 인천지역 저소득층과 교육소외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및 진로상담, 예체능 등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2017 하계 대학생 재능봉사캠프'를 진행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