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여성 과기인 실태 조사 실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소장 한화진)는 8월까지 '2016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WISET, 여성 과기인 실태 조사 실시

이번 조사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국가승인통계 조사다. 인력 활용, 인프라 구축 현황을 주로 살펴본다.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과학기술인 정책 토대로 활용한다.

2006년 국가승인통계 작성 후 10년 간 산·학·연 연구개발 인력 중 여성 비율은 갑절 이상 늘었다. 2006년 9.4%이던 여성 비율은 2015년 19.4%까지 늘었다.

조사 대상은 이공계대학 276곳, 공공연구기관 199곳, 민간기업 연구기관 3816곳 등 4291개 기관이다.

한화진 WISET 소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 과학기술인 정책 효과를 파악하고 보완하는 만큼, 신뢰성과 활용도가 높은 조사가 되도록 통계 품질을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