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머크 재단'을 설립하고 머크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재단에 통합한다고 27일 밝혔다. 머크는 재단을 활용해 보건, 사회, 경제 문제를 개선, 해결하는 활동을 펼친다.

머크 재단은 비영리 유한 책임 회사다. 스탄겐베르그 하버캄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회는 재단 성과를 조언하고 감독한다. 스테판 오슈만 머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벨렌 가리조 머크 헬스케어 부문 CEO도 이사회 위원으로 참여한다.
프랑크 스탄겐베르그 하버캄 머크 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재단 비전은 불우한 환경에 처한 이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보람찬 삶을 영위하는 것”이라며 “머크 재단은 열악한 지역에 사회 혁신적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과학 기술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약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샤 케레즈 머크 재단 CEO는 “머크 재단은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 계획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