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를 연다.

차세대 유니티 엔진 'Unity 2017.1'이 소개될 예정이다. 게임 개발, VR·AR, 아트·애니메이션·그래픽, 비즈니스 등 60여개 분야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유니티, 마이크로소프트, 오큘러스, 구글, 페이스북, 삼성, 소니, 엔비디아, 인텔, 닌텐도, 밸브, 유비소프트 등 업계 주요 기업 관계자가 연사로 나선다.
유니티를 활용한 '닌텐도 스위치' 게임 개발과 AR 환경 구현 방법에 대한 강연도 이어진다. Unity 2017.1에 새로 도입된 기능과 활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메이드 위드 유니티'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유니티 기반 게임과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게임빌이 참가한다. 인기 게임 '로열 블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유나이트 유럽 행사에서 차세대 엔진 Unity 2017.1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소개된다”며 “실질적인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개발자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