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말레이시아 거래소와 파일 송·수신 관리 솔루션 K.MFT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에 코스콤 증권주문중개허브 솔루션 STP-HUB 수출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K.MFTS는 8월부터 가동된다.

K.MFTS는 △예약 및 압축 전송 △고객별 자동 전송 △전송결과 확인 및 오류 알람 등 파일 송·수신 관련된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김계영 코스콤 해외사업부서장은 “말레이시아 거래소에 채권, 이슬람상품, 파생상품 청산결제시스템을 잇따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며 “자체 솔루션 수출 성사로 인해 해외 사업에도 가속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