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2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매년 4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으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평가 대상 기업 155개사 중 25개사만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코웨이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성장 CO-WAY'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공정거래 가이드라인 운용 △협력사 경영안정 기반 강화 △협력사 성장인프라 지원 △협력사 만족도 관리△협력사 소통체계 운영 등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앞서 지난해 '상생펀드'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 재무 안정성을 지원했으며, '착한믿음협의회 2.0' 활동으로 협력사 성장도 이끌었다.
상생펀드는 코웨이 협력사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 시작했다. 금융기관과 연계해 자금 200억원을 조성했다. 협력사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저금리로 대출하는 금융 지원 제도다.
코웨이는 매년 '트러스트 파트너스 데이'도 개최, 협력사와의 친목도 도모하고 있다.
최영진 코웨이 SCM 부문장은 “코웨이는 협력사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실효성 중심의 동반성장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협력사가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