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그룹 계열사인 천일네트웍스(대표 박치현)와 미디어프론트(대표 박홍규)가 천일그룹의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플랫폼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천일네트웍스가 추진하는 MCN 플랫폼프로젝트 '플랫폼플러스(Platform+)'에 미디어프론트가 개발한 MCN 기반 솔루션 '프로셀프미디어(가칭)'를 적용,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업무협약은 △프로셀프미디어솔루션을 플랫폼플러스 사업의 개인미디어 방송에 적극 활용 △프로셀프미디어솔루션을 통한 사업 확장과 이익 공유 △기타 양사가 합의한 별도 사업과 국내외 마케팅에 대한 공동 협력 등으로 구성됐다.
천일네트웍스 플랫폼플러스는 중국 온라인커머스시장에 특화한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라이브판매플랫폼이다. 중국 최대 패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모구지에, 타오바오 등에 패셔니스타, 메이크업아티스트 등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셀프미디어는 방송 후편집 작업을 통해 적용되던 이팩트, 자막 등의 특수효과를 1인 미디어도 실시간으로 손쉽게 합성해 방송에 풍부한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1인 미디어시장에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