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성충현 교수, 미국 원자력학회 석학회원 선정

성풍현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성풍현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KAIST(총장 신성철)는 성풍현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가 미국원자력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원자력학회는 지난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차대회에서 성교수의 석학회원 선정을 공표했다.

성 교수는 원자력 계측제어, 인간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원전의 안전 운전, 유사시 안전유지 시스템, 관련 대응력 강화 방안 개발에 힘썼다.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관련 국제학술지 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원자력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 교수는 “우리나라는 원전 사업 및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강국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석학회원 선정도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