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진흥공단, 빅데이터 활용해 '중소유통' 지원한다

(왼쪽줄 가운데) 김흥빈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이 27일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줄 가운데) 김흥빈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이 27일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골목슈퍼 포스(POS)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유통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진공은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중소유통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유통·물류분야 전문가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장변화에 대한 검토 및 분석결과를 토대로 데이터를 활용한 경영개선 지원방법, 포스(POS) 정보 재가공 방안 및 분석정보의 활용가능 범위 등을 논의했다.

김종근 닐슨코리아 이사는 “정보 분석을 통해 골목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향후 외부데이터를 연계하여 점주들의 경영활성화에 보다 심층적인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상권별, 점포별 맞춤형 정보제공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