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모교 강원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청호나이스는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가 모교 강원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가 27일 모교 강원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왼쪽)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가 27일 모교 강원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이사(왼쪽)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

27일 강원대학교 글로벌경영관에서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이석호 대표이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강원대학교는 '청호나이스 이석호 대표이사 사장이 국내 생활가전분야 기술력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공을 세웠고, 경영인으로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으며, 모교에 헌신해온 점을 높이 사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석호 대표이사는 취임 전 2000억대 초반이었던 청호나이스의 매출을 2016년 기준, 3000억대 후반까지 2배 가까이 성장시켰다. 재임기간 내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 커피정수기 등 기존에 없던 제품도 최초로 출시하며 생활가전 업계 기술력을 끌어올렸다.

이석호 대표이사는 “모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좌우명 '근능보졸(부족함을 메우는 데는 부지런함보다 나은 것이 없다)' 정신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국가와 시대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9년 현대그룹 입사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석호 사장은 2001년 청호나이스 상무직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10년부터 청호나이스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올해 강원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강원대를 빛낸 70인'에 선정됐으며. 2015년 자랑스러운 강원대인상 등을 수상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