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장어덮밥이 올해도 하절기 한정상품으로 출시된다. GS25는 다음 달 5일 민물장어덮밥과 바다장어덮밥(통장어덮밥)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고객들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선보이는 민물장어덮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GS25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서 도시락 예약 주문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민물장어덮밥은 고단백 보양식 재료로 알려진 민물장어의 머리를 제거하고 한 마리를 통째로 당귀, 감초 등의 한약재를 사용한 소스에 절여 장어의 담백한 맛을 살려 구워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보양 상품이다.
민물장어덮밥에 사용된 밥은 기꼬망간장과 가쓰오엑기스로 만든 간장소스를 넣어 우엉조림과 쌀밥을 볶은 우엉볶음밥으로 풍미를 더했으며 밥 위에는 계란 지단을 뿌려 맛과 색감을 높였다. 사이드 반찬으로 초생강과 락교를 구성해 장어덮밥의 감칠맛에 상큼한 맛까지 더했다.
GS25 오프라인 점포에서 상시 운영되는 상품으로 통장어덮밥도 출시된다. 통장어덮밥은 민물장어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바다장어를 사용한 도시락으로 민물장어와 바다장어라는 원재료 차이를 제외하고는 동일한 상품이다.
GS25는 지난해 대비 민물장어와 바다장어 원재료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민물장어덮밥 1만900원, 통장어덮밥 5900원에 판매한다.
GS25는 2015년 통장어덮밥 첫 출시 후 매년 하절기 도시락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장어덮밥이 올해도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점포에서 고가 도시락의 폐기에 대한 부담 없이 GS25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 주문도시락을 통해 구매 가능한 민물장어덮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고객과 가맹 경영주의 요청에 따라 평소에는 주문 도시락으로만 구매 가능한 민물장어덮밥을 올해 복날에는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