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주방용품도 개성시대 '메로나수세미' 출시

세븐일레븐, 주방용품도 개성시대 '메로나수세미' 출시

편의점에서도 개성과 재미를 살린 주방용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29일 인기 아이스크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메로나수세미(3900원)'를 업계 단독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방용품을 실용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재미있고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겸비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메로나수세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품은 텀블러나 머그컵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를 반영해 막대형 상품으로 제작했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상품은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수세미로 모양과 색깔뿐 아니라 상품 패키지도 그대로 재현했다. 수세미 손잡이 또한 메로나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메로나 아이스크림의 막대와 동일하게 제작해 상품 고유의 특징과 재미를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메로나수세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메로나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담당 MD는 “최근 1인 가구와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편리함과 함께 재미를 더한 가정용품의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