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신사업 홈케어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6일 수도권 홈플러스 오프라인 가전매장 64곳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달 말부터는 전자랜드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품목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매트리스, 주방후드 등 5개다. 오염 측정부터 내부 청소, 부품 세척 등 제품 청소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도 마련했다. 매트리스 관리 시 침대 프레임 클리닝, 워싱까지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컨 서비스는 커버 및 필터 청소, 고압 케어와 고온 스팀 케어를 포함한다. 회전판과 세탁조 등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청소한 후 고압 스팀 케어를 거쳐 건조 후 마무리 케어까지 진행한다.
냉장고 고객에게는 내부 및 선반, 뒷면 컴프레셔실까지 스팀, 자외선, 피톤치드 등 3단계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방후드 서비스는 필터망, 팬, 팬커버 등을 분리해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사용 중인 레인지 및 주변의 기름때 등도 닦아준다.
홈케어 서비스 이용료는 매트리스 4~6만원, 주방후드 8~11만원, 냉장고 8~15만원, 에어컨 8~16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쿠쿠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서비스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