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냉장 간편요리양념 전문 브랜드 다담이 조림볶음양념 신제품 2종 '마파두부양념'과 '갈치조림양념'을 29일 출시했다. 올해 다담 출시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서 시장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각종 찌개양념이나 해물양념 등 볶음조림양념과 같은 간편요리양념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요리 열풍 등 최근 트렌드 영향으로 복잡하고 맛내기 어려운 요리를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링크 아즈텍 기준 2014년 404억원, 2015년 414억원 규모에서 지난해는 약 500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최근 3년 새 약 20% 가량 커졌다.
CJ제일제당 다담이 새롭게 출시한 조림볶음 양념 2종은 전문 셰프와 연구원이 전문점 수준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레시피대로만 하면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실패 없는 요리를 할 수 있다.
다담 갈치조림양념은 40년 전통 갈치조림 전문점 비법 양념을 재해석해 조리 시 칼칼한 매운 맛이 살아있는 제품이다. 갈치에 냉장고 속 무, 양파 등 채소 등과 다담갈치조림양념을 함께 넣어주면, 무 엑기스가 맛을 살려주고 매실 엑기스가 생선 비린내를 잡아줘 실패 없는 생선조림이 완성된다.
다담 마파두부양념은 고급 중식당 비법이 담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볶은 돼지고기, 대파, 표고버섯, 양파, 마늘 등 재료들을 풍부하게 담아 풍미와 식감이 살아있으며 한국인 입맛에 맞춰 두반장이 아닌 고추기름과 된장을 사용해 매콤하고 칼칼한 맛을 낸다.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로 CJ제일제당 다담은 기존 정통된장 찌개양념, 순두부 찌개양념 등 찌개양념 6종과 안동찜닭양념, 탕수소스 조림볶음 2종까지 모두 10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다담 마파두부양념과 다담 갈치조림양념의 소비자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150g(3~4인분) 제품이 각각 1580원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최근 '백설 다담'에서 '백설'을 떼고 '다담'으로 브랜드를 독립하고 전 제품 패키지 리뉴얼도 모두 마쳤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