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4차 산업혁명기 금융계의 핵심이슈인 핀테크와 블록체인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필요한 정부대책을 모색하는 논의가 펼쳐진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 을)은 오는 4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핀테크 활성화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 핀테크 활성화 전략'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필수기술인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등으로 혁신을 맞고 있는 세계 금융시장에 발맞춰, 국내 금융계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정부와 민-관이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특히 블록체인을 비롯한 핀테크 핵심기술들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설정에 힘을 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주요 행사일정은 핀테크 활성화 관련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등 2세션으로 진행된다. 우선 주제발표에서는 이재형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신산업과장·김연준 금융위 전자금융과장·조준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기반단장·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이승건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장인수 금융결제원 팀장·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권용민 SK C&C 수석·문경록 뉴지스탁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나 보안인증, 해외사례,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조준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기반단장·권용민 SK C&C 수석·문경록 뉴지스탁 대표·조규민 금융보안원 자율보안팀 수석팀장·송한경 서울앱비즈니스센터 SVI 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핀테크 정책방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계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기반의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금융계도 일대 혁신의 요구를 받고 있다"며 "산학연으로 이어지는 민간 금융계 핵심인사들과 금융관련 정부인사가 모여 핀테크 활성화 전략을 공유하는 이번 컨퍼런스에 많은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