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국 과학관의 역할 제고'를 주제로 관계 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6개 지역 과학관 지원 담당자, 공·사립 과학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토론한다. 올해 초 실시한 각 시·도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결과 우수 기관을 시상하고 사례를 공유한다. 송우용 한밭대 교수가 '전국 과학관의 역할 및 기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수집한 의견은 내년 과학관 육성·지원계획, 제4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전국 단위 워크숍으로, 과학관 육성·지원 정책을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과학기술이 사회 갈등을 해결하고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