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8시 서울-양양고속도로의 2단계 사업인 동홍천-양양 구간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에서 양양까지 걸리는 시간이 90분 정도로 단축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된 동서 고속도로의 서울-양양 간 요금이 1만1,700원으로 확정됐다고 한국도로공사는 전했다. 거리상 서울-강릉의 영동 고속도로와 비교하면 42km가 단축되는데도 요금은 2,100원이 올랐다.
이는 앞서 개통된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통행 요금인 6,800원이 그대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 양양 고속도로 개통 업계 관계자는 "교통량 수요와 통행료 산정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요금 체계의 표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