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소규모 사업장 대상 정수기 무상점검 실시

한국소비자원이 LG전자, SK매직 등 정수기 판매업체 10개사와 정수기 무상점검 및 세척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소규모 사업장 대상 정수기 무상점검 실시

소규모 사업장 내 정수기 유효정수량이 초과하거나 관리 소홀로 인해 이물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수기 위생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적용 대상은 설치된 정수기 대수가 3대 이하인 독서실이나 약국, 식당, 미용실, 학원, 헬스장, 개인병원 등이다.

△교원 △바디프랜드 △원봉 △위닉스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전자 △현대렌탈서비스 △LG전자 △SK매직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규모사업장은 내달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정수기 업체 소비자상담실이나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정수기 자가관리를 위한 1회용 키트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수기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정수기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