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중견 기업의 경영인을 대상으로 한 '제조업의 서비스화 CEO 인더스트리 4.0' 과정이 지난 28일 쉐라톤 서울 팰리스 강남호텔에서 개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도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하는 이 과정은 오는 7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차례 진행한다. 제조분야 경영진이 제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상을 예측하고 대응책을 알아보는 자리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한국디자인진흥원 공공서비스디자인 윤성원 PD는 '제조 서비스화를 실현하는 서비스 디자인'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기술과 공급자 중심의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탈피, 인간과 수요자 중심의 감성적이고 공감을 추구하는 디자인으로 제조업이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큐빅테크 김희근 이사는 '제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 서비스화'란 주제로 스마트 공장 개념을 전달했다. 김 이사는 “부품 생산·조립 공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현재 공장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향후 품질·생산 상황을 예측·운영·제어하는 것이 스마트 공장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한 CEO 인더스트리 4.0' 과정 2회차는 오는 7월 5일 열린다. '사물인터넷(IoT)의 진화, 에너지 빅데이터 서비스' 등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