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불화설? '에스코트하는 남편의 손 거부' 재조명

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문재인 대통령이 백악관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와 만나면서, 최근 불거진 트럼프와 멜라니아 사이의 불화설이 새삼 재조명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이스라엘에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부부와 만났다. 이 와중에 트럼프는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멜라니아에게 손을 내밀었고, 멜라니아가 그의 손을 뿌리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트럼프-멜라니아의 불화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국가 연주 도중 가슴에 손을 올리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툭 쳐 손을 올리게 한 바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부부 공식 환영 만찬에서 북한 문제와 무역 등을 주제로 논의할 뜻을 전했다. 또 두 사람은 매번 서로의 눈을 보며 수차례 악수하면서 이번 양국 정상간 첫 만남을 화기애애하게 시작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