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동력, 페스티벌에서 찾다' 국내 대표 축제기획자, '한국축제감독회의' 전격 결성

현장감독 중심 '한국축제감독회의', 창립총회 통해 정식활동 전개

사진=한국축제감독회의 제공
사진=한국축제감독회의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페스티벌의 본질적 개선으로 지역문화 발전과 한류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전국 축제감독들의 뜻이 협의체 형태로 나타났다.

한국축제감독회의(회장 인재진)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25명의 회원들과 함께 창립총회를 개최, 회장 및 지역별 대표 선출 등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축제감독회의'는 2013년 '현장축제 전문가 포럼'을 전신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축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 감독들의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특히 현지 분위기와는 유리된 일부 축제문화의 개선, 집단지성을 통한 한국적 축제담론과 정책개발 등을 통해 지역 및 한류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결성된 것이다.

한국축제감독회의 관계자는 "한국 축제의 위상제고와 미래구상 등을 함께 할 현장감독 중심의 협의체로 한국축제감독회의가 출범했다"며 "앞으로 한국의 축제가 화해외 치유 등 본연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