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다음 달 3일부터 31일 사이에 신규 개설되는 고금리 자유입출금예금 '마이플러스통장'에 대해 2개월간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이플러스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목돈을 짧은 기간 동안 예치하기 적합한 상품이다. 지난 2015년 5월 출시 이후 출시 2년 만에 수신액 4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벤트 참여는 기간 중 마이플러스통장을 새로 개설하고, 전달보다 평균잔액이 줄지만 않으면 된다. 조건을 충족함과 동시에 1000만원 이상 잔액을 보유하고 있으면 통장을 개설한 달의 다음달에는 연 1.4%(이하 세전), 다 다음달에는 연 1.5%의 금리가 각각 제공된다. 같은 조건으로 3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의 잔액을 보유하고 있으면 두 달간 각각 연 1.0%와 연 1.1%의 특별금리가 제공된다. 다만 오는 9월 1일 전에 통장을 해지할 경우 특별금리가 제공 되지 않는다.
두 달간의 특별금리 제공기간이 지나더라도 전월 대비 평균잔액이 줄지 않는 조건만 계속 충족하면 1000만원 이상 잔액 보유 시 연 1.3%,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잔액 보유 시 연 0.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금융환경 변동성 확대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이 마이플러스통장을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