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AI를 선도한다]KAIST 창보센터 입주기업 매출 지난해 1400억원 돌파

KAIST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KAIST가 개발한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덕분에 이들 기업은 지난해 말 총 1435억59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2012년 약 970억원이던 매출액이 4년 만에 50% 이상 성장했다. 기업 평균 매출액 규모도 같은 기간 10억9100만원에서 12억82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들 기업이 등록한 특허도 180건에 이른다. KAIST와 협력을 바탕으로 착실하게 기술력을 쌓아나가고 있다.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도 11개나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포털서비스 기업인 네오위즈와 디지털영상저장장치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이디스도 KAIST 창업보육센터 지원을 받아 성장의 기틀을 다진 기업이다.

기술사업화센터의 교원창업 및 출자회사 설립, 기술이전 성과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술사업화센터는 2014년부터 3년간 총 20개 기업이 설립하는 기반을 제공했다. 과거를 통틀어 보면 71개의 교원창업 및 출자회사를 탄생시켰다. 도영규 화학과 교수의 교원창업기업인 디엔에프가 대표 사례다. 디엔에프는 2007년 코스닥에 상장, 3년간 1913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방대한 특허 지식재산권을 무기로 한 기술이전 성과도 두드러진다. 지난해에만 총 2094건에 달하는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최근 3년 동안 162건 기술이전을 성사시켜 약 74억원에 달하는 기술이전 총 수입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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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AI를 선도한다]KAIST 창보센터 입주기업 매출 지난해 1400억원 돌파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