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文대통령-트럼프, 백악관서 정상회담 시작

[한·미 정상회담]文대통령-트럼프, 백악관서 정상회담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각(30일) 오전 10시 15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20여분간 단독 회담을 한 뒤 확대 회담을 잇따라 진행한다.

공동 목표인 북핵 문제 해법은 물론이고 사드와 한·미FTA 등 양국의 이해관계가 얽힌 다양한 쟁점들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전달 가진 만찬에서 새로운 무역협정을 언급하며 이 문제를 논의할 의사를 밝히면서 한미FTA 관련 내용이 주요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FTA와 관련해 미국은 불평등 조약 수준이라며 개정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북핵 문제 등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문 대통령은 북핵 동결부터 폐기까지, 행동과 보상을 교환하는 단계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은 제재에 무게를 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답할지가 관건이다.

양국 정상은 단독 정상회담을 마친 뒤 확대 정상회담을 한 다음 양국간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어 두 정상은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 언론발표를 할 계획이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